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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정부 프로젝트 진행되며 1월 시멘트 판매량 4% 증가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6-02-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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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인프라 프로젝트가 속속 진행되면서 올해 1월 시멘트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4.4% 증가한 514만 톤을 기록했다.
 
위도도 산또소 인도네시아 시멘트협회(ASI) 회장은 지난 10일 시멘트 판매가 상승한 데 대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인프라 개발에 착수할 예정으로 보인다. 또, 발전소와 제련소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면서 시멘트 매출이 올랐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첫 달 인프라 프로젝트에 1조 5,000억 루피아를 주입했다. 밤방 브로조느고로 재무부 장관은 올해 투자액은 지난해 동월보다 15배나 많은 액수라고 전했다.
 
위도도 ASI 협회장에 따르면 시멘트 수요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술라웨시로 나타났다. 지난달 술라웨시에서 판매된 시멘트는 42만 4,000 미터 톤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9%나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마뜨라에서는 110만 미터 톤의 시멘트가 소비되었으며 전년 동월보다 16%나 올랐다.
자바 지역 시멘트 수요는 5.3% 상승한 288만 미터 톤으로 전체의 56%를 차지했고 발리와 누사 뜽가라 지역에서는 32만 톤에 그쳤다.
 
한편 원자재 가격 하락의 여파로 인해 깔리만딴과 말루꾸, 파푸아 섬의 시멘트 수요는 각각 31%, 1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의 정부 프로젝트가 지연되는 것 또한 시멘트 수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위도도 ASI 협회장은 정부가 47조 루피아를 공공 주택 프로그램에 투자할 계획도 갖고 있다면서 올해 시멘트 업계가 상당히 낙관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희망컨데, 정부 인프라 프로젝트가 적절하게 진행되어 국내 시멘트 업체들이 시장에 기반을 잡길 바란다. 지금 시멘트 제조업자들은 많은 돈을 들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투자사 찝따다나 세꾸리따스(Ciptadana Sekuritas)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시멘트 판매량이 올해 9.8% 상승한 6,640만 미터 톤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찝따다나 측은 시멘트 시장이 성장하는 만큼 시멘트 제조사 간 접전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특히 국내 최대 시멘트 시장인 자바 지역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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