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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루피아화 가치 3개월만에 최고치 달성 경제∙일반 편집부 2016-02-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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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루피아화가 약 3개월 반 만에 달러 대비 최고치를 달성했다.

현지 언론 꼼파스는 인도네시아 루피아 강세와 더불어 국채금리도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고 11일 전했다.
미 달러대비 루피아화 환율은 224루피아 하락한 달러당 13,382루피아를 기록했다.
 
루피아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라나 인도네시아대학(UI) 경제학 교수는 엔화 강세와 미달러 약세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인도네시아로 유입된 많은 양의 해외투자자본 덕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라나 교수는 얼마나 많은 해외투자자본이 인도네시아에 유입 되어있는지 모르지만, 루피아화 가치 상승에 영향을 미칠 정도면 상당한 양이 유입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그녀는 “엔화가 저평가 돼있어 투자자들이 엔화를 이용한다”면서 “이처럼 엔화가치가 강세를 이어나갈 경우 루피아도 강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는 등 세계적으로 금리가 하락추세이지만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동남아 채권 시장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10일 연방준비제도가 추가 금리인상 연기를 시사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떨어진 가운데, 이날 유럽 및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폭락세를 보이며 안전 자산으로 보이는 엔화 매수세가 몰려 엔화 가치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엔화가치가 치솟으면서 루피아화 가치도 당분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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