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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정부 대량해고한다는 쉐브론 인도네시아에 세금 우대 조치 경제∙일반 편집부 2016-02-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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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미국계 정유 기업 쉐브론 퍼시픽 인도네시아(CPI)에 대한 세금 우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회사 사업 운영을 지원해 업무를 효율화함으로써 대량해고를 막을 목적이다.
 
3일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쉐브론 인도네시아 측은 사업 효율화의 일환으로 대량해고를 감행하려 하지만 인센티브 등을 통해 사측 경영을 지원함으로써 인력 감출 계획을 보류하도록 할 의향을 밝혔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해 쉐브론 인도네시아는 전반적인 사업 재검토에 돌입했다. 사측은 수마뜨라와 깔리만딴에 본사를 둔 자회사를 통합하는 등 대대적인 효율화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업무 통합을 진행하면 CPI가 인원 정리를 시행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
 
이달 초 쉐브론 인도네시아는 약 1,200여 명의 현지 직원을 해고할 방침을 밝혔다. 지난 2일 사측은 1월부터 4월까지 전체 직원의 약 25% 점진적으로 해고 계획을 밝히자 노동조합원들이 크게 반발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쉐브론 인도네시아 외에도 포드 인도네시아와 파나소닉, 도시바 등이 잇따라 철수를 결정해 수천 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놓여있다. 이에 인도네시아 국회의원인 아흐마드 하피스 또히르는 투자 환경에 비상등이 들어와 있다고 우려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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