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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경총 “대량해고는 계속될 것… 대책 마련 시급”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6-02-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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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경영자총회(Apindo, 이하 경총)는 서부 자바 주에서 조업하는 기업의 대량 해고가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8일 비즈니스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이 지역은 국내 경제가 침체하면서 공장 폐쇄가 잇따라 실업자가 늘어나고 있다.
 
경총 서부 자바 알리 지부장은 “세계적인 경제 침체로 인해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기업에서 인원 감축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알리 지부장은 앞으로도 경제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총 측은 정부에 노동자 해고를 막기 위한 새로운 정책을 즉시 수립해 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 서부 자바 데디 지부장은 해고에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은 임금 상승이라고 지적했다.
 
데디 지부장은 근 몇 년간 인건비는 기업이 부담할 수 없을 정도로 급격히 인상됐다며 향후 현재와 같은 최저임금 상승 폭이 적용되면 올해와 같은 대량해고는 매년 시행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총연합(KSPI)의 사이드 익바르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까지 조업을 중단한 파나소닉, 도시바 등의 대량 해고에 따라 노조원 2,600여 명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노조총연합 측은 일본계 자동차와 한국계 전기 제조기업 등에서 대량해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3월까지 900~1,000여 명이 추가로 해고될 것으로 전망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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