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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GDP 지난해 4.79% 증가…6년만에 5%선 붕괴 경제∙일반 편집부 2016-02-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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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규모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통계국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대비 5.04%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3분기 성장률 4.73%에 비해 다소 개선된 것이다.
 
그러나 4분기를 포함한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은 4.79%였다. 지난 2009년(4.6%)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 원자재 가격이 하락한 것이 지난해 경제 성장률 저하를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광업분야는 지난해 3분기 5.64%, 4분기에는 7.91% 역성장했다.
 
다만, 정부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가동한 부양책이 효과를 내면서 제조업과 건설 등 부문의 성장세가 차츰 개선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경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개별 소비 성장률도 4분기 들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경기 성장률 회복세에 힘을 싣기 위해 올해 1월 11개월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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