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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파나소닉·도시바 공장 폐쇄로 2,500여 명 해고 우려 경제∙일반 편집부 2016-02-0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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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노동조합총연합(KSPI)은 2일 기자회견을 열어 파나소닉과 도시바 공장이 폐쇄되면 노동 조합원 2,500여 명이 해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이드 익발 대표는 KSPI노동 조합원이 파나소닉에 약 1,700명, 도시바에 970여 명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나소닉은 지난해 말부터 1월까지 직원 약 700명이 해고됐고 앞으로도 3월에 걸쳐 해고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파나소닉은 지난해 LED 조명기구 공장의 주요 공장 폐쇄를 발표했으며 도시바도 텔레비전과 세탁기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또, 현지 언론은 한국계 기업 두 곳도 인도네시아 공장을 폐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업자가 급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이드 KSPI 대표는 “대량 해고에 대해 정부가 파악하지 않고 있는 것이 가장 개탄할 일”이라고 밝혔다.
 
살레 후신 산업부 장관은 3일 현지 언론에 “소문이 사실이라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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