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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印尼 석탄 대기업 아다로 에너지 “올해도 힘들다” 경제∙일반 편집부 2016-02-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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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비투자 20% 축소하기로
 
국제 석탄 가격이 침체하고 수요가 급감하자 인도네시아 석탄 대기업 아다로 에너지(Adaro Energy)는 올해 설비투자액을 지난해 대비 최대 20% 축소하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아다로 에너지는 성명서를 통해 올해 투자액은 7,500만 달러~1억 달러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할당된 투자액은 7,500만 달러~1억 2,500만 달러였다.
 
아다로 에너지 측은 “근래에도 석탄 시장 상황은 도전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석탄 생산량은 5,200만 톤~5,400만 톤일 것”이라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아다로 에너지 석탄 생산량은 5,146만 톤으로 올해는 5% 소폭 상승했다.
 
사측은 석탄업계는 지난해 국제 석탄 가격이 붕괴되면서 특히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고 토로했다. 아다로 에너지는 석탄 가격이 급락한 데에는 최대 석탄 수입국인 중국의 경기 성장이 둔화되면서 수요가 급격히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석탄 생산량은 8% 감소한 5,146만 톤, 판매량은 5,311만 톤에 그쳤다. 아다로 에너지의 석탄 판매량의 22%는 국내에 공급됐고, 16%는중국에, 13%는 인도로 수출됐다.
 
이처럼 주력 사업인 석탄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자 아다로 에너지는 비 석탄 사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아다로 에너지는 중부 자바 주에 건설될 에정인 중부 자바 석탄화력발전소(CJPP)와 남부 깔리만딴 발전소 건설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의향을 전했다. 남부 깔리만딴 발전소는 한국 전력공사(KEPCO)와 합작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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