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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한·아세안FTA 이행위 개최…추가 개방 논의 개시 경제∙일반 편집부 2016-02-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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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이하 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의 추가 개방을 위한 논의가 시작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는 2~4일간 서울에서 한·아세안 FTA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한·아세안 FTA 제13차 이행위원회'가 개최된다. 

우리 측은 이민철 산업부 통상협력심의관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관세청, 산림청 등 관련부처 대표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한·아세안 FTA 이행위원회는 회원국들의 시장 개방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본격화한다. 

지난해 8월 열린 '제12차 한·아세안 경제장관회의'는 한·아세안 FTA의 추가 자유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번 회의에서 향후 작업계획 등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리의 4대 교역국으로 떠오른 베트남은 물론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신흥국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또 민감품목의 관세 인하의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작년 11월 서명을 마친 '제3차 상품협정문' 개정의정서의 조속한 발효 문제도 논의하기로 했다. 전자발급 원산지증명서 인정 등 무역원활화 규정 및 양허표 첨부 등이다.

이와 함께'제22차 관세원산지소위원회', '제18차 경제협력작업반', '제5차 투자작업반' 등도 함께 열려 분야별 이행 현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한편 한·아세안 FTA는 지난 2007년 1월 상품협정이 발효돼 지난 2012년까지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안마 등을 제외하고 품목수 기준 90%에 해당하는 일반품목의 관세가 철폐됐다. 

교역규모는 2007년 718억5900만 달러에서 2014년 1379억9500만 달러로 98.1% 성장했으나 지난해 1198억9700만 달러로 감소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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