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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시중은행 대출 금리 인하 움직임…중앙은행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경제∙일반 편집부 2016-02-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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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이달 월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7.5%에서 7.25%로 인하함에 따라 은행들이 잇따라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를 인하할 방침을 나타내고 있다. BI는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하며 경제계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국영은행 BNI(PT Bank Negara Indonesia)의 아흐마드 바이꾸니 행장은 최근 현지 언론에 “BI가 기준금리 등을 인하한 뒤 우리도 대출금리를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락 폭은 0.25% 정도로, 2월 중에 인하될 것으로 예측된다. 아흐마드 행장은 대출 금리 하락을 통해 대출이 확대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국영은행 만디리도 2분기 이후 금리를 조정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국영은행 BRI (PT. Bank Rakyat Indonesia) 또한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국영 BTN(PT Bank Tabungan Negara)은 2월부터 모기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타 은행의 주택 담보 대출 금리도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아구스 마르또와르도조BI 총재는 세계 경제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아직 금융 완화의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언급하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FRB)의 금리 인상이 불안 요인이지만, 인플레이션과 환율 하락을 억제할 수 있다면 BI 측은 추가 금리 인하를 시행해 내수 경기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국내 대출 금리가 너무 높다면서 운영을 효율화하여 금리를 낮춰줄 것을 금융 업계에 요청했다. 인도네시아 기업대출금리는 11~12% 정도로 동남아 인접국에 비해 높은 편이다.
 
조꼬위는 아세안 역내에서 금융 자유화가 진행되는 점을 들어 “우리 금융 산업에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업계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지적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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