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석유 가스 산업 기업들 ‘인원 감축 불가피’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6-02-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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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석유 및 가스 산업에서 인원 감축이 예고되고 있다. 국제 유가 하락이 지속되는 것이 배경에 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한 에너지 기업 관계자는 “원유 가격의 침체에 따라 설비 투자와 생산량을 줄이고 있으며, 현재 직원 수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감축된 인원에 대해서는 추가 인력 채용이 어려울 것이라고 토로하며 지열 발전 사업 등 타 사업으로 이동해 인원을 조정하는 계획도 내비쳤다.
이밖에도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에너지 대기업 또한 인원 감축을 피할 수 없는 현실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도네시아 석유가스 생산부문 특별관리감독기관(SKKMigas)측은 “석유 및 가스 산업에서의 대규모 인원 정리 보고는 아직 없으나 향후 대규모 인원 감축이 예상되어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에 따르면 동 산업은 국내에서 총 5만 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중 3만 2,000여 명이 석유 및 가스 기업, 나머지가 관련 서비스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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