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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항공요금 상한액 5% 인하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6-01-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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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연료 가격 하락에 힘입어 인도네시아는 일반석 항공 운임 상한액을 5% 인하할 계획이라고 인도네시아 교통부가 발표했다.
 
교통부 소속 항공운송국 담당자인 수쁘라셋요는 “(관련 규정이)조만간 공표될 것이며 내달부터 인하된 요금이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선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교통부 규정에 따르면 일반석 요금은 2014년 9월 수준인 40만 루피아~500만 루피아로 조정된다.
 
수쁘라셋요는 이번 요즘 조정에는 제8차 경제정책패키지에서 언급되었던 항공 부품 수입세 철폐에 관한 내용은 아직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세금 부담이 완화되면서 항공사들의 매출 압박이 경감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인도네시아항공사협회(INACA) 협회장인 바유 수딴또는 최근 유가가 하락하는 것을 감안헀을 때 납득이 가는 계획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바유 협회장은 항공 운임 상한액이 인하되더라도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광객들이 거의 없는 비수기이기 때문이다.
 
앞서 뜽꾸 부르하눗딘 INACA 사무총장은 유가가 하락하고 있긴 하지만 루피아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항공 요금 인하는 불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항공유 가격 하락 폭보다도 미 달러 대비 루피아화 가치 하락 폭이 더 크다”는 게 뜽구 사무총장의 생각이다.
 
인도네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인 쁘르따미나는 최근 평균 항공유 가격을 리터당 5,660 루피아에서 5,490 루피아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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