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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굿바이 포드” 인도네시아서 철수 교통∙통신∙IT 편집부 2016-01-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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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 자동차는 올해 인도네시아 사업을 폐쇄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포드 측은 일본과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으며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으리라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샥 포드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는 자동차 대리점을 닫는 것은 물론, 포드 자동차와 링컨 자동차 등의 판매 및 수입도 중단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포드는 지난 2002년에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해 현재 현지 법인의 직원은 총 35명이다. 자동차 제조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판매 대수는 6103대(소매 기준)으로 2014년 대비 47%나 감소했다. 시장점유율도 0.6%로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포드 상해 사무소의 홍보 담당자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생산 공장이 없으면 시장에서 살아남을 길이 없다”면서 인도네시아 내 이익을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 자동차 대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도 서부 자바 주 브까시 공장을 폐쇄하고 철수했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수입 자동차 시장은 일본 업체들이 장악했다”며 포드가 일본 자동차업체와의 경쟁에서 밀렸다고 지적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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