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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정부, 냉동창고·설탕·고무제조 등 외자에 100% 개방키로 경제∙일반 편집부 2016-01-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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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 정부는 18일 냉동창고, 설탕 제조, 고무제조 등 분야에 외국인 출자를 허용키로 했다고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결정은 투자네거티브 리스트를 개정하는 중에 내려졌다. 투자네거티브 리스트는 국내 사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일부 업계의 외자 출자 비율을 규제한 것이다.
 
프랭키 시바라니 투자조정청(BKPM) 청장은 외국인이 인도네시아 냉동창고 사업에 100% 출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제조정부에서 회의를 마친 뒤 프랭키 청장은 “(냉동창고 사업은) 지역에 관계없이 외자에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법상 냉동창고 분야 외국인 출자 비율은 지역별로 상이하다. 수마뜨라, 자바, 발리의 경우 33%로 제한되어있으며 나머지 지역은 67%까지 출자가 가능하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설탕 제조와 고무 제조 분야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단,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원자재 중 30%를 국내에서 조달해야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정부는 국내 전자상거래(E-Commerce, EC)분야도 외자에 개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프랭키 청장은 투자 규모가 10억 루피아 이상이며, 국내 창고회사와 조업하기로 합의한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출자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프랭키 청장은 국내 창고업 자체도 외자 출자가 가능한 분야라면서도 아직 정부에서는 외자 출자 비율을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관계 부처에서는 외자 비율을 33%에서 67% 사이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조꼬 위도도 대통령은 이달 말로 투자네거티브 리스트 1차 수정을 마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다르민 나수띠온 경제조정부 장관은 교통 서비스, 가전제품 제조, 영화관, 백화점 등 17개 분야를 외국인 투자자에 개방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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