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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AIIB에서 20억 달러 조달예정 …전력·고속도로·상수도 등 사업에 주력 무역∙투자 편집부 2016-01-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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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중국 베이징 영빈관인 조어대에서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식이 열렸다.
 
AIIB는 아시아 및 유럽을 연결하는 신 실크로드 인프라건설 주도 은행으로 인도네시아와 한국 등을 포함한 57개국이 참여했다.
 
AIIB 자금을 통해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는 전략국가로는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인도, 방글라데시, 이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몽골, 러시아 등이 꼽히고 있다.
 
AIIB는 출범 첫 해인 올해 아시아지역 교통, 통신, 건설, 전력 등 5~10개 인프라 프로젝트에 5억~12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출범 초기보다 올 하반기로 갈수록 프로젝트 발주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밤방 브로조느고로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도 참석했으며 AIIB가 인도네시아 인프라 정비의 자금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밤방 장관은 AIIB 출범식에서 “AIIB는 회원국의 아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올해 인도네시아는 AIIB에서 공공사업국민주택부 예산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총액 20억 달러를 대출 받을 예정이며 18일 12억 달러 상당의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AIIB에서 조달한 자금은 전력 인프라 정비 3개 사업 외에 고속도로 개발, 국도 리모델링, 상수도 정비 등의 인프라 개발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가개발계획청(Bappenas) 측은 AIIB과의 대출 계약 내용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며 신중한 태로를 보였다.
 
재무부 장관은 “정부 예산과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ADB) 등 기존 국제 금융 기구를 고려해도 예산이 부족하다”며 국내 인프라 발전을 위해서는  AIIB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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