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판매 지수 두 자리 상승 … 경기 나아지나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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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11일 발표한 2015년 11월 소매 판매지수 (2010년 = 100, 속보치)는 184.4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0.2% 상승했다. 상승 폭은 전월의 8.7% 보다 올랐으며 5개월 만에 두 자리 상승치를 보였다.

전체 7개 품목 중 정보 통신 기기가 전년 동월 대비 23.7% 올랐으며 식음료 및 담배도 14.1% 증가해 상승세를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서부 자바주 반둥이 32.8%, 북부 술라웨시 주가 26.7%로 크게 늘었다.

12월 예측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7% 상승해 증가 폭이 둔화될 전망이다. 그간 상승세를 견인한 식음료와 담배, 정보 통신 기기의 성장이 감소한 것이 배경이 됐다.

그러나 연말 휴가를 맞아 수요가 확대되고 문화, 여가생활에 대한 소비가 증가했고 아울러 자동차 연료 판매도 완화돼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BI는 2016년 2월 시점의 물가 지수가 144.8로, 전월 대비 2.5%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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