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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정부,인도산쌀수입고려中 무역∙투자 편집부 2016-01-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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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쌀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쌀 생산국인 인도로부터 쌀 수입을 고려하고 있다.
 
무역장관 토마스 렘봉은 무역부처에서 국가의 주된 식품인 쌀 수입 출처 다각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인도는 향후 몇 년 내로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정부는 인도와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도 쌀 수출액은 매해 미화 30억 달러에서 40억 달러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과 2014년, 인도는 기존 세계 쌀 수출국 1위인 태국을 재치고 천만 톤에 가까운 쌀을 수출하며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올해 태국이 1위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료는 인도가 중국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농부를 보유한 국가임을 시사한다.

토마스 무역부 장관은 애초 베트남, 태국을 대상으로 쌀 수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었지만 필리핀이 양국과의 계약을 선점하여, 파키스탄과 쌀 수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부는 지난해 4분기, 국내 쌀 공급이 자족 되지 않아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같은 시기 쌀 공급 부족현상을 겪고 있던 필리핀은 베트남과 태국으로부터 쌀 공급량을 선점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태국과 베트남으로부터 150만 톤의 수입을 계획하였으나 실제 수입량은 100만 톤에 그쳤다.

반면 매년 평균 50만 톤에서 70만 톤의 쌀을 수입하는 필리핀은 지난해 150만 톤의 쌀을 수입하며 평년보다 많은 양의 쌀을 수입했다.
 
토마스 장관은 “종전에 파키스탄 정부는 매년 가능한 대(對)인도네시아 쌀 수출량이 약 50만 톤 정도임을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조달청(Bulog)에 파키스탄으로부터 공급받을 수 있는 양을 조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와휴 조달청장은 “보고된 쌀 재고량은 6일을 기점으로 138만 톤이며, 향후 4개월간 쌀 수입이 필요치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발표했다. 청장은 “아직 파키스탄에 수출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업부 장관 암란 술라이만은 “농업부가 올해 발생할 수 있는 라니냐(La Niña) 예방책을 시행하고 있기에, 향후 쌀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엘니뇨의 반하는 현상으로 보는 라니냐 현상의 경우, 많은 강우량으로 홍수 피해와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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