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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조꼬위 정부 경제 목표 달성에 대부분 '실패' 경제∙일반 편집부 2016-01-0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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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사진)은 지난 3일 성명문 발표를 통해 2015년 예산안을 통해 설정한 대부분의 경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초라한 실적을 달성한 이유로는 국제 원자재 가격의 하락과 세계경기 침체,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미국 연방준비 제도의 금리인상 등으로 인해 자본 유출이 일어난 것 등이 꼽혔다.
 
전문가들은 인프라 개발과 관료주의를 척결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려는 조꼬 위도도 대통령의 계획에는 차질이 생기긴 했지만, 대부분의 경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은 놀랄만한 일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인도네시아만 변덕스러운 세계 경기로 인해 힘겨운 한 해를 겪은 유일한 나라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재무부 장관은 당초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5년 목표 경제성장률을 5.7%로 설정했으나 실제로는 4.7% 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9년 이래 가장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은 한 두 달 내로 2015 공식 GDP 성장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5 예산안에 따르면 당국은 인도네시아 원유가 배럴당 60달러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 판매 가격은 배럴당 약 50달러로 예상치를 밑돌았다.
  
한편 2015년 국내 원유 생산량 추정치는 일일 77만 9,000 배럴(bpd)로 목표로 했던 82만 5,000bpd를 밑돌았다. 지난해 가스 생산량은 119만 5,000 boepd로, 당초 목표로 했던 122만 1,000 boepd를 달성하진 못했다.
 
그러나 2015 인플레이션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낮았다. 재무부 장관은 정부가 2015년 예산안에서 목표로 했던 타겟 인플레이션율은 5%였으나 실제로는 3.1%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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