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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2012 외국인 직접투자 최고치 경신 무역∙투자 rizki 2013-01-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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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28억 달러로  전년도보다 26% 증가
 
투자조정청(BKPM)은 23일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4분기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전년도보다 약 26.7% 증가한 222조 루피아(228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투자조정청의 차팁 바스리 청장은 “외국인 직접투자 222조 루피아는 목표치인 206조8천억 루피아를 크게 넘어선 것” 이라며 “인도네시아가 세계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6%대의 견실한 성장을 지속하는 것이 외국인 투자 증가 요인”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지난해 전체 FDI는 228억 달러로 전년보다 26.7% 늘었다. 투자조정청은 내국인 투자를 포함한 전체 투자 규모는 323억 달러로 전년 대비 24.6% 증가했다고 밝혔다. 나라별로는 싱가포르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가장 많이 투자했으며 일본•한국•미국 등이 나란히 뒤를 이었다.
외국인 직접투자는 인도네시아 총 투자(313조 루피아)의 70%를 차지한다. 또 투자는 인도네시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로 국내 소비에 이어 두 번째로 크며 인도네시아 경제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꼽힌다.
분야별 외국인 직접 투자액은 광업이 43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운송ㆍ저장ㆍ통신 28억 달러, 화학ㆍ제약 28억 달러, 금속ㆍ기계ㆍ전자 25억 달러, 자동차ㆍ운송장비 18억 달러 순이었다.
국가별 투자액은 싱가포르가 49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 25억 달러, 한국 19억 달러, 미국 12억 달러, 모리셔스 11억 달러 등이었다. 한국의 투자 순위는 2010년 9위(3억3천만 달러), 2011년 5위(7억8천만 달러)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투자조정청은 올해 인도네시아 FDI 증가율이 23.3%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의 고질적 문제인 부패와 인프라 부족 등을 해결하면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BNI증권의 조슈아 파르데데 이코노미스트는 “부패와 열악한 인프라가 현재 투자의 두 가지 큰 걸림돌”이라며 “특히 인프라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외국인 직접 투자를 가장 많이 받은 지역은 서부 자바주로 42억 달러이며, 이어서 자카르타 특별주 41억 달러, 반뜬주 27억 달러, 동부 자바주 23억 달러, 동부 깔리만탄주 20억 달러 등으로 자바섬이 전체 투자액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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