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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산불의 나비효과' 목재 조달 여려워 펄프 업계 폐쇄 위기 경제∙일반 편집부 2015-12-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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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펄프 업체가 폐쇄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대규모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정부가 산림 기업의 사업 인가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주원료인 목재 조달이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23일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100만 톤의 펄프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산림 25만 헥타르분의 나무가 필요하다. 산업 조림 기업의 조업이 재개되는 시기는 아직 정해지 않았으며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내년 펄프 수출액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망된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내년 수출액은 약 56억 달러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에서 임업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는 펄프 및 제지 산업이 내년 성장률에 대해 처음에는 3~4%로 내다봤으나 원료가 안정적으로 조달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면서 업계 성장은 어려울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인도네시아 산림협회(APHI)에 따르면, 정부가 사업 허가를 동결한 산림 면적은 90만 헥타르 이상에 이른다. 관련 업계에서는 약 4만 명이 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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