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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섬유∙신발제조업체 29개사, 5만 명 이상 해고 검토 경제∙일반 편집부 2015-12-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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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섬유∙신발제조업체 29개사가 총 5만 2,000여 명에 달하는 노동자 해고를 고려하고 있다. 늘어난 생산비와 침체된 수요에 따른 일감 감소로 인해 경영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21일 비즈니스 인도네시아는 전했다.
 
노동부 산업관계육성∙사회보장국에 의하면, 대부분 기업은 노사협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해고자 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재에 나섰으며, 대상 업체명은 밝히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섬유협회(API)의 아데 수드라잣 회장은 최근 인원감축의 원인은 인건비 상승 때문이 아니라고 아 설명했다. 내년 임금상승률에 대해서는 사전에 어느 정도 예측, 준비해왔기 때문에 지난해 보다 부담감은 비교적 낮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데 API 회장은 기업이 인원감축이라는 선택을 피하기 위해 국산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인도네시아 섬유제품은 동남아국가연합(ASEAN)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 시장의 개척을 시작한 베트남과 비교할 때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인도네시아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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