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세멘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주 공장 2016년에 가동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5-12-2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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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최대 시멘트 제조사인 세멘인도네시아는 중부 자바 주에서 건설 중인 름방 공장을 예정보다 빨리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세멘인도네시아 측은 2017년 초에 조업을 개시할 예정이었으나, 완공 시기를 앞당겨 내년에 가동하기로 했다.
름방 공장 건설에 투입된 금액은 4조 6,000억 루피아이며 연간 연산 능력은 300만 톤에 이른다.
M. 수빠루니 세멘인도네시아 사장은 “현재 공장은 80% 정도 건설되었다”라고 전했다.
름방 지역 주민들은 석회석 채굴 과정에서 환경오염이 초래될 수 있다며 법원에 세멘인도네시아를 고발했다. 주민들은 지방법원에 제기한 소송이 패소하자 고등법원에 항소를 요청했으나 이마저도 패소한 상태다. 현재 대법원에 재상고 마지막 희망을 갖고 있다.
세멘인도네시아 측은 “(공장이)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은 없다”고 일축하는 반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활동 자금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사태 진정을 도모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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