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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았던 ‘2015 전국 온라인쇼핑의 날’ 유통∙물류 편집부 2015-12-2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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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인도네시아 전국 온라인쇼핑의 날’ 행사가 지난 10일~12일,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욱 커진 규모만큼 흥미로운 이야기도 많았다.
 
매년 12월 12일 열리는 인도네시아 최대 할인 행사인 ‘전국 온라인쇼핑의 날(Hari Belanja Online Nasional, Harbolnas)’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Harbolnas 위원회의 인드라 요나딴 위원장은 행사기간 동안 거래량은 보통 때보다 5~10배, 주문량은 7~10배에 달했다. 수익은 1.5~5배 규모까지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전자상거래(EC) 대기업은 행사 동안 평균의 4배 정도 수익을 냈다”고 17일 열린 Harbolnas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인드라 위원장은 밝혔다.
 
온라인쇼핑에 따른 물동량도 평소의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자다 인도네시아의 마케팅 전략부문 이사이기도 한 인드라 위원장은 “평일 배송량은 약 46,000개였으나, 행사기간 중 92,000개까지 늘어났다”면서 “이번 행사는 단순히 온라인쇼핑 부문만의 부흥을 넘어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시장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통합 정보분석 기업인 닐슨은 전국 19개 대도시 700명의 인터넷 사용자를 조사한 결과, 50%가 지난해에 이어 Harbolnas 기간에 온라인쇼핑과 같은 구매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량 조사에 의하면 Harbolnas가 진행된 3일 동안 판매규모는 2.1조 루피아에 달한다. 보통 때보다 1.8배에 달하는 금액이며, 전자상거래에 국한되지만은 않았다”라고 닐슨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설명했다.
 
닐슨의 조사결과에 의하면 구매가 가장 많이 발생한 부분은 ▲패션(가방, 옷)과 ▲전자기기(액세서리, 휴대전화, 컴퓨터)였으며 각각 65%와 44%를 기록했다. 구매는 ▲9시~15시 ▲18시~21에 주로 이뤄졌다. 또, 대다수 구매자의 86%가 집에서, 35%가 회사에서 온라인쇼핑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arbolnas, 단 3일의 할인행사가 가져온 파급력은 결코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비록 동 행사기간 동안 실질적인 구매가 급격한 증가를 보이지 않더라도, 다가오는 주말에 소비자들을 몰과 같은 쇼핑장소로 이끌어 낼 유인수단으로서 충분히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디아나(Dian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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