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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루피아화 美 금리인상에 가장 취약한 통화로 꼽혀 경제∙일반 편집부 2015-12-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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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형은행 바클레이즈는 미국 금리 인상에 가장 취약한 통화는 인도네시아 루피아화와 말레이시아 링깃화라고 분석했다.
 
17일 바클레이즈 관계자는 CNBC 방송에서 “달러 유동성 축소와 자본유출 관점에서 루피아화와 링깃화가 가장 취약하다”면서 내년 더욱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는 원자재 가격을 압박하기 때문에 원자재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악재라는 설명이다.

올해 두 국가의 통화는 원자재 수출액 급감으로 1998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내몰렸다. 올들어 달러 가치는 말레이시아 링깃 대비 24%, 인도네시아 루피아 대비 14% 상승했다.

다만 바클레이즈는 말레이시아 링깃의 경우 약세가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라 올해만큼의 약세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스트펙은행의 로버트 레니 외환 전략 글로벌 대표는 미국의 온난한 겨울날씨로 유가하락 압력이 커졌다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 1분기 미국 경제지표 호전이 두드러질 경우 아시아로부터 자본 유출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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