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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정부 내년 1월에 연료가격 인하…인하폭은 아직 미정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5-12-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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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열린 Pertamina Refining Day 2015 행사 사진=구글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2016년 1월 연료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Insya Allah(신의 뜻대로) 1월에 연료가격이 인하되면 국내 경제 상황이 더 나아지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에너지광물자원부 석유‧천연가스국의 이 구스띠 뇨만 위랏마야 뿌자 국장은 15일 열린 ‘Pertamina Refining Day 2015’ 행사에서 말했다.
 
뿌자 국장은 정확한 인하폭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았으나, 최근 국제유가를 적절히 반영하여 책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국영석유회사 쁘르따미나의 드위 수집또 사장은 이달 말 즉, 올해 말까지 국제유가 추이를 지켜본 뒤 1월 연료가 인하폭을 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국제유가가 크게 떨어지는 가운데 루피아화의 미 달러화 대비 환율은 상승(루피아화 가치 하락)하고 있어 연료가격 결정이 쉽지 않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집또 사장은 쁘르따미나 역시 국제유가 하락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하면서 “연료가격 관련 정부의 정책은 일반적으로 3개월 정도 상황을 지켜보는데 반해 국제유가 급락은 최근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유가는 배럴당 35달러 수준에 머물며 최근 7년간 최저치로 내려앉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쁘르따미나는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관련 업체들의 경영난이 극심해지고 있는 이 상황에서도 인원감축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집또 사장은 “OPEC 회의 이후 국제유가는 곤두박질쳤으며, 종래에는 배럴당 40달러(미) 보다 더 떨어졌다. 그러나 쁘르따미나는 인원감축 보다 기업의 효율성을 재고하는 등의 방법으로 위기를 헤쳐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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