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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11월 무역수지 3.5억 달러 적자 무역∙투자 편집부 2015-12-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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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11월 무역수지는 약 3억4,640만 달러 적자로 올해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수입품 중 석유‧가스가 전년 동월 대비 50% 이상 줄어들면서 전체 수입액에서 18% 감소했다.
 
중앙통계청(BPS)가 15일 발표한 무역통계에 의하면 11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약 112억 달러였다. 전월에 21% 감소한 것에 비하여 감소폭은 축소됐다.
 
석유제품이 60% 가까이 추락했고, 원유와 천연가스도 각각 17%, 20% 감소했다.
 
수입액은 약 115억 달러였다. 석유제품과 원유가 각각 60%, 40% 줄었다. 석유‧가스만 약 53%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비(非)석유‧가스는 7% 하락에 그쳤다.
 
1~11월 무역수지는 78억 1,040만 달러 흑자였다. 석유‧가스가 54억 7,800만 달러의 적자였지만, 비(非)석유‧가스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132억 8,840만 달러로 흑자를 이끌었다.
 
동기간 인도네시아와 주요 11개 무역거래 대상의 비(非)석유‧가스의 수출입 규모는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수출은 주요 수출국인 중국이 20% 대폭 하락했으며, 이어서 유럽은 12%, 일본은 11% 감소했다.
 
주요 수입국인 일본, 유럽과의 수입규모는 두 자리 수 하락했고, 태국과 한국에도 2% 가까이 줄었다.
 
한편 중앙통계청의 수리야민 청장은 “11월 공업제품, 광물자원, 석유·가스, 농산물 등의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를 밑돌고 있다”면서 "내년도 세계경제 동향을 여전히 신중하게 주시해야 한다"라고 수출 침체 가능성을 전망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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