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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재시동’ 경제∙일반 편집부 2015-12-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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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부 장관 토마스 름봉이 2014년 전(前) 무역부 장관이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실패한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IK-CEPA)에 재시동을 걸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토마스 장관은 9일,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통해 한국 내 인도네시아 상품 홍보 증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협정은 2012년 초 시작되었지만 2014년 6월 투자보증과 수입 관세 항목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중단되었다.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 기업들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301개 사업에 미화 10억 달러를 투자해 해외직접투자로는 상위 4위를 기록했다.
 
토마스 장관은 9일부터 11일까지 이어지는 양자회담에 참석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차관, 한국개발은행 대표단, 그리고 삼성 등 여러 한국 기업의 대표단과 만남을 가진다.
 
장관에 의하면 한국의 식품 안전 기준만 통과할 수 있다면 인도네시아의 식음료 산업이 한국 시장에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며, 특히 한국인의 커피 사랑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2015년 1월부터 9월까지 한국과의 거래에서 5억 6,400만 달러의 무역 수지 적자를 보았다. 무역부의 자료에 의하면 적자 기록은 주로 석탄, 구리광, 목재 펄프, 합성 섬유에 기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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