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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무역부, “한국 커피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 무역∙투자 편집부 2015-12-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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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영업 중인 한 카페. 이 카페에서는 인도네시아산 Semi-washed 커피를 사용한다. 
 
인도네시아 무역부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7.55%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4년 미화 81억 달러에 달하는 수입량을 기록한 한국 식음료 산업, 특히 커피 산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무역부 장관 토마스 름봉은 “인도네시아는 대(對)한국 식음료 수출국 중 15위로 시장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시장의 20.4%, 뒤를 이어 중국이 16.4%를 차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한국 식음료 시장에 인도네시아의 입지를 확대할 큰 기회가 찾아왔다. 이것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보도진에 성명을 표했다.
 
장관의 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한국 시장 진출의 가장 큰 장벽은 재료의 상태, 제조 과정 등을 포함한 ‘식음료 건강 기준’이 높기 때문이다.

장관은 “한국은 매년 평균 미화 526만 달러의 커피를 수입한다. 한국 시장을 사로잡을만한 인도네시아산 커피 홍보 특별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성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다른 음료보다 커피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으로 수입되는 커피콩의 90%는 녹색 콩이다. 이것은 인도네시아산 커피보다 저렴한 것인데, 인도네시아 커피가 가진 ‘특수성’과 ‘싱글 오리진’이라는 특징을 내세우면 승산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한국인 소비자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장관은 대(對)한국 수출량 증가를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장과 한국무역협회(KITA)장과의 만남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무역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인도네시아 수출업자들의 상품 홍보와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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