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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쁘르따미나 내년부터 에어컨 사업에 박차 가한다 무역∙투자 편집부 2015-12-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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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 에너지 기업인 쁘르따미나(PT.Pertamina)는 내년 에어컨 사업에 진출할 의향을 밝혔다. 자사가 생산하는 탄화수소를 냉매로 사용하는 에어컨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쁘르따미나 측은 친환경적인 냉매인 탄산수소를 사용한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워서 에어컨 변경을 유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드띡닷컴이 7일 보도했다. 
 
쁘르따미나에서 가스 제품 마케팅을 담당하는 도니 브릴리안또는 7일 본사에서 “프로판에서 추출하는 탄화수소는 오존층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2004년도부터 쁘르따미나는 탄화수소를 제조했지만, 아직까지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에어컨 중에서는 탄화수소를 냉매로 사용하는 에어컨이 드물어 탄화수소 물동량이 제한적인 것이 사실이다. 
 
쁘르따미나 측은 지방 에어컨 업체와 협력하여 내년에 자체 에어컨 브랜드인 ‘아이쿨(I cool)’을 생산한다. 탄화수소를 냉매로 사용하는 에어컨을 시중에 공급하게 되면 탄화수소 수요도 함께 증가할 거라는 게 사측의 생각이다.
 
도니는 시장 상황이 나쁘지 않다면 내년 탄화수소 연간 생산량은 300~350톤으로 확대될 것이라면서 1kg당 6만 루피아로 냉매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쁘르따미나 기업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회장인 위안다 뿌스뽀네고로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1월부터 에어컨 사업을 본격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서 “사실 이미 쁘르따미나의 사무실과 공장 등에서 자사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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