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민도그밀랑, 르박서 시멘트 공장 개소 “지역 실업률 낮추기에 앞장서겠다”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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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체민도그밀랑, 르박서 시멘트 공장 개소 “지역 실업률 낮추기에 앞장서겠다”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5-12-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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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시멘트 제조기업인 체민도그밀랑(PT Cemindo Gemilang)은 12월 셋째 주부터 르박군에 건설된 신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체민도그밀랑 사회적책임(CSR) 담당자 아구스 구밀라르는 4일 공장이 가동되면 5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노동자 대부분은 인근 지역에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일 자 뗌뽀에 따르면, 500헥타르 부지에 건설된 체민도그밀랑의 신공장에는 총 6억 4,000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공장은 12월 셋째 주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연간 생산능력은 4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신공장에서는 체민도그밀랑의 자체 시멘트 브랜드인 ‘메라뿌띠시멘트(Semen Merah Putih)’가 주로 생산된다.  
 
체민도그밀랑 사는 인프라 프로젝트 등으로 인해 내년 시멘트 수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국내 시멘트 시장에 활력이 돌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측은 올해 시멘트 수요는 6,0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7,000만 톤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아구스 CSR 담당자는 르박군에는 땅으랑이나 자카르타처럼 많은 일자리 공급이 사실상 힘들었다면서 “이번 신공장 개소를 통해 실업률이 감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민도그밀랑 사는 인도네시아 찌완단 공장(연간 생산능력 75만 톤)과 베트남 친폰 시멘트 공장(연간 생산능력 450만 톤)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올해 인도네시아의 1~10월 시멘트 판매량은 4,893만 톤을 기록했다. 하반기부터 국가 인프라 사업이 시작되면서 시멘트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0.4% 증가했다. 또, 수출량은 90만 톤으로 전년보다 3.5배 늘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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