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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침체의 늪 여전해 … 11월 신차 판매량 4% 감소 경제∙일반 편집부 2015-12-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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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남부 술라웨시 마까사르에서 열린 GIIAS 마까사르 오토쇼에서 레이싱걸들이 혼다 'BR-V'에 기대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 11월 신차 판매 대수(수출제외·속보치)는 전년 동월 대비 4% 감소한 8만 8,000대로, 전월 8만 8,609대에서 다소 감소했다.
 
7일 비즈니스인도네시아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경제 성장이 둔화된 점과 루피아화 약세가 걸림돌이 되어 시장 상황이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양상이다.
 
1~11월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17% 감소한 94만 1,008대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제조업협회(Gaikindo) 관계자는 “시장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내년에도 판매가 급증하지는 않을 거라는 견해를 밝혔다.
 
협회 측은 내년 신차 판매량은 올해보다 약 5만 대 증가하는 선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신차 판매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려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3%대로 진입해야 하는데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성장률은 모두 5%를 밑돌았으며 6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발표한 바에 의하면 4분기 GDP 성장률도 5% 미만인 4.8%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Gaikindo는 올해 연간 판매 대수 전망치를 95만~100만 대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지난해 판매 실적은 2013년 대비 18% 감소한 120만 8,028대였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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