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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배송 추적 서비스 가능해질까? 텔콤, 국영 물류 기업 시스템 개선 돕기로 유통∙물류 편집부 2015-12-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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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 통신 텔콤인도네시아(PT Telkom Indonesia, 이하 텔콤)는 국영 물류 기업인 반가라렉사(PT Bhanda Ghara Reksa , BGR)의 데이터 시스템 개선에 동참하겠다고 지난 4일 밝혔다.
 
5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양사는 1년간의 제휴 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텔콤은 BGR사의 전산화를 지원해 물류비용 낮추기에 돌입한다.
 
아구스 안디야니 BGR 대표는 물류비용이 국내총생산(GDP)의 28% 수준이라고 지적하면서 텔콤사와 협력하면 더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기존 물류 시스템에 현대적인 ICT 시스템을 도입하여 창고, 유통, 운송 등의 효율성을 높여 소자들의 욕구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스템에는 전자결제를 비롯한 배송 상황 추적 기능 등도 도입된다.
아구스 대표는 “여전히 국내 물류비용은 높은 수준이다. 텔콤과의 협업이 국내 물류 산업의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BGR사는 내년 매출 목표를 올해 목표치보다 60% 높은 2조 루피아로 설정했다. 아구스 대표는 텔콤과의 협업을 통해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텔콤 비즈니스 서비스 부서의 무함마드는 물류 회사와의 협업은 처음 맡게 된 프로젝트라면서 일단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북부 수마뜨라 람뿡 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본 프로젝트는 BGR 사가 인도네시아 33개 주를 커버할 수 있을 때 까지 진행된다.
 
무함마드 씨는 “IT 인프라가 잘 구축되지 않은 기업은 유지 보수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텔콤 측이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수 있다. BGR 측은 IT 인프라를 갖고 있지만, 더 향상하기를 원하고 있으며 기존 텔콤 측 인프라를 공유하길 원한다. 양사의 협업이 물류비를 낮추는 데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프로젝트는 리니 수에마르노 국영기업부 장관이 강조한 각 국영기업간 협업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BGR  측은 창고업을 주축으로 전국 24개 거점, 600곳에서 자사 창고 대여, 타사 창고 수탁 운영 등을 다루고 있다. 아울러 국내 물류 전달 사업, 택배 서비스 등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013년 대비 5% 증가한 7,730억 루피아였으며 순이익은 6% 증가한 535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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