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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 영화 산업도 외자 규제 풀릴까? 무역∙투자 편집부 2015-12-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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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의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규제 완화로, 앞으로 해외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 극장 운영 지분의 대부분을 소유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장 프랭키 시바라니는 최근 창조경제부와 함께 극장운영분야와 전시산업 분야의 외국인 소유권을 51%까지 허용하는 것에 관해 이야기 중이라고 전했다.
 
청장은 2일, “인도네시아의 인구대비 영화관 수는 매우 낮다. 총 2억5천만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지만, 스크린 수는 1,054개에 불과하다. 영화관 운영 분야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개방하면 이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나 외국에서 들어온 영화의 경우 여전히 상영 전 검열과 모니터링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프랭키는 “인도네시아 영화·극장 산업을 위해 운영 지분을 소유하는 것보다 작품 내용에 더 집중하게 하는 것이 새 규제의 핵심이다. 현재 규제는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영화 중 인도네시아산 영화가 차지하는 비율이 60%가 되어야 한다고 명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KPM은 인도네시아 투자 관련 규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극장, 전통의약품 분야 등에 외국인 소유권을 허용하고, 가전제품 제조와 침술에 관하여서는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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