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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BPS, 11월 한 달간 인도네시아 인플레이션 0.16% 기록해 경제∙일반 편집부 2015-12-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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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자카르타 찌삐낭중앙쌀시장(PIBC)에서 한 노동자가 정미된 쌀을 정리하고 있다. 쌀시장 상인들은 근 몇 달간 3등급 쌀 IR64의 공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의 원인이 됐다고 했다. 보통 시장에서 1kg당 8,200-8,300루피아이던 쌀값이 돌연 9,000루피아 이상까지 치솟았다. 사진=안따라(Antara)
 
두 달 연속 디플레를 경험한 인도네시아는 11월 쌀값 인상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율이 소폭 상승했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은 11월 한 달 동안 인도네시아 인플레율이 0.21%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BPS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인플레율은 2.37%,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4.89%를 기록했다.  
 
또, BPS는 11월 코어 인플레이션은 0.16%였으며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코어 인플레이션은 3.72%, 연간 코어 인플레이션은 4.77%였다고 밝혔다.
 
BPS에서 유통·통계를 담당하고 있는 사스미또 하디 위보워 부청장은 11월 인플레이션의 주원인은 쌀값 인상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스미또 부청장은 1일 기자회견에서 “소비자 수준에서 쌀값은 0.05% 상승했으며 농업자 수준에서는 3% 상승했다. 전국에서 바땀 지역 쌀값 인상률(11%)이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11월 한 달간 쌀, 달걀, 닭 등의 가격이 인상하면서 식료품은 0.33%의 인플레이션을 기록했다. 이는 11월 인플레이션의 0.07% 기여했다. 식품, 음료, 담배는 0.47%의 인플레이션을 기록했으며 11월 인플레이션에 0.08%만큼 기여했다.
 
지난 10월 인도네시아 정부는 담뱃세를 인상할 계획을 밝히면서 담배 가격도 상승의 원인이 됐다. 정부는 담뱃세 인상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사스미또 부청장에 따르면 담배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지역은 므라우께로, 인상률이 6%나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부청장은 올해 11월 인플레율이 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올해 들어 연간 인플레이션과 연간 코어 인플레이션도 11월 측정치가 가장 낮다고 밝혔다. 그는 “코어 인플레이션은 근 몇 달사이 사그러들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11월  한 달간 인도네시아 82개 도시 중 69개 도시가 인플레이션을 기록했으며, 13개 도시는 디플레이션을 기록했다. 주요 식품 가격이 인상되면서 므라우께 지역은 2.3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인플레율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높은 디플레이션을 기록한 곳은 빵깔 삐낭으로, 생선값이 하락하면서 1.02%의 디플레를 기록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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