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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산업부, 향후 5년간 산업 성장률 목표 하향 조정 경제∙일반 편집부 2015-12-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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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산업부는 향후 5년간 비(非)석유가스 산업의 성장률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세계 경제침체가 앞으로 몇 년간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올해 초 결정한 2019년까지의 중기계획을 변경했다.
 
산업부는 올해 3월 공표했던 19년까지 비(非)석유가스 산업 성장률 관련 산업부 장관령(2015년 제31.1호)에서 명시된 성장률 목표치를 최대 1.2%포인트 인하했다. 연도별 성장률은 2015년 5.5%, 16년 5.7%, 17년 6.5%, 18년 7.4%, 19년 8.4%로 각각 수정됐다.
 
전체 성장률은 식품•음료, 기계, 운송 장비, 목재, 섬유, 가죽 제품, 신발 등의 산업이 이끌고 있지만, 이외의 산업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성장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금리, 가스 등 에너지 가격과 높은 물류비 등을 꼽았다.
 
 
산업부는 내년도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에 이어 자바 외 지역 소재 공단의 인프라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북부 수마뜨라 세이 망께이 경제특구(KEK Sei Mangkei) 인근의 철도 및 간선도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팜원유​​(CPO) 저장탱크 3기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11월30일자 비즈니스 인도네시아에 의하면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침체된 세계 경제 상황을 감안하여 비(非)석유가스 성장률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향후 5년간은 정체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먼저 내년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5.3%로, 제조업의 성장률 목표를 5.7%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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