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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자카르타-반둥 고속철 내년 4월 착공 경제∙일반 편집부 2015-12-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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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와 반둥을 연결하는 길이 150㎞ 고속철도를 내년 4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자카르타-반둥 고속철 사업을 주관하는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컨소시엄의 항고로 사장은 고속철 건설과 관련해 환경ㆍ산림 당국이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4월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27일 말했다.
 
그는 자카르타-반둥 고속철은 기관사가 없는 무인 고속철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며, 이는 인간의 실수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4단계 안전도'(Safety Index Level IV)를 활용한 중국의 신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철도총공사를 중심으로 한 중국기업 컨소시엄과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컨소시엄이 합자회사를 설립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총 55억 달러(6조3천억 원)가 투입되며,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중국과 일본은 이 고속철 사업을 놓고 자존심을 건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였다.
 
중국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재정 부담과 채무 보증 없이 사업을 진행하는 제안을 해, 결국 이 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반둥-찌르본-수라바야를 잇는 총연장 860㎞의 고속철 건설사업을 추진할 방침이기에 중국의 인도네시아 고속철 시장 진출이 앞으로 더욱 공격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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