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수송서비스 기업에 외국인 투자 비율 높아질까?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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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현금수송서비스 기업에 외국인 투자 비율 높아질까? 경제∙일반 편집부 2015-12-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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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외국인 투자 규제 내용을 담은 투자네거티브리스트(Daftar Negatif Investasi, 이하 DNI)가 개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가 현금수송서비스 분야의 외국인 지분율을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
 
현 DNI 규정에 따르면 현금수송서비스 분야의 외자 비율은 49%로 제한되어 있다. 보통 현금과 귀중품 등을 운송할 일이 많은 은행과 금융서비스기업이 보안 서비스를 주로 이용한다.
 
프랭키 시바라니 투자조정청(BKPM) 청장은 “일부 은행이 외국인들에 의해 운영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들이 현금수송서비스 기업의 지분 대부분을 갖도록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시티은행, 스탠다스차타드은행, 도이치뱅크 등을 포함한 10여 개의 외국계 은행이 인도네시아 지점을 개소해 운영 중이며, 외국계 은행 15개는 국내 은행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영업 활동을 벌이고 있다.
 
프랭키 청장은 현금수송서비스와 관련이 있는 기관인 경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등과 함께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DKI는 인도네시아 주요 특정 부문에서 외국인 투자를 제한해 국내 산업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2014년 4월 DNI를 개정한 데 이어서 관계 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4월까지 신규 규정 편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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