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꼬 위도도 대통령 “경쟁 두려워 마라”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조꼬 위도도 대통령 “경쟁 두려워 마라” 경제∙일반 편집부 2015-11-30 목록

본문

경쟁은 현대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요소로 자리 잡았다. 인도네시아가 한 걸음 더 나아가 세계 속에 우뚝 서기 위해서는 국내•외적으로 경쟁력 향상에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미래의 전망은 경쟁이며 다른 해결책은 없다. 경쟁은 피할 수 없기에 우리는 용감하게 맞설 준비를 해야 한다. 경쟁을 원치 않는다고 외국인의 국내 진입을 막을 수는 없다. 그렇게 하면 결국 우리는 도태될 것이다”
 
조꼬 위도도(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6일 현지 대표언론 꼼빠스(KOPMAS)와 국영은행 BNI가 공동 주최한 ‘KOMPAS100 CEO Forum’에서 연설 중 이 같이 말했다.
 
‘2016 인도네시아 경제를 굳건히 하자’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바수끼 하디물요노 공공사업국민주택부 장관, 아리프 야야 관광부 장관, 살레 후신 산업부 장관, 밤방 브로조느고로 재무부 장관, 아구스 마르또와르도조 중앙은행(BI) 총재, 물리아만 하다드 금융감독청(OJK) 청장을 비롯한 정부측 인사와 릴릭 오따마 꼼빠스 그라메디아 대표, 수쁘라자르또 BNI 부행장, 토니 쁘라스띠안또노 가자마다대학교 교수 등 경제분야 대표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조꼬위 대통령은 세계경제는 지역•경제통합의 문제로 흘러가고 있다면서 “모든 문제의 열쇠는 경쟁이고, 효율이고, 확실한 규제이다”라며 인도네시아 전체가 하나되어 효율적이고 확실한 규제를 통해 미래의 경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은 올해 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경제공동체 출범을 앞두고 있다며 “우리 스스로를 단련해야 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민간업체, 공기업 등 모두가 하나로 뭉쳐야 강력한 인도네시아를 이뤄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조꼬위 대통령에 이어 물리아만 OJK 청장, 밤방 브로조느고로 재무부 장관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이 연단에서 다가오는 2016년 인도네시아의 미래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주요 연설내용은 아래와 같다.
 
 
물리아만 하다드 OJK 청장
"인도네시아 경제성장과 거시경제지표는 점차 좋아지고 있으나 금융부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소피얀 잘릴 국가개발계획청(Bappenas) 청장
"‘결과’의 70~80%는 ‘계획’에 달려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정부는 국가개발계획청의 능력을 보이길 원한다."
 
밤방 브로조느고로 재무부 장관
"높은 원자재가격의 시대는 끝났다. 경작과 광산채굴의 시대 역시 지나갔다."
 
아구스 마르또와르도조 중앙은행(BI) 총재
"긍정적으로 미래를 내다봐야 한다. 인도네시아 경제의 경쟁력은 결코 나쁘지 않다. 중앙은행은 항상 금융정책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바수끼 하디물요노 공공사업국민주택부 장관
"인프라 개발 경쟁력은 차이를 만든다, 국가경쟁력은 낮다, 현대화는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 천연자원효용성은 전망이 불투명하다."
 
아리프 야야 관광부 장관
"특별한 노력을 다하면 대단한 결과를 이룰 수 있다. 관광업도 일반적임을 지양하고 발전해야 한다."
 
살레 후신 산업부 장관
"산업은 저비용의 에너지, 낮은 은행금리, 그리고 낮은 물류비가 필요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