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무서워 까라왕 떠나가는 사업가들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비즈니스 ‘최저임금’ 무서워 까라왕 떠나가는 사업가들 경제∙일반 편집부 2015-11-30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경영자총연합(Apindo)의 서부 자바주 까라왕군 지부는 빠른 속도로 최저임금이 상승함에 따라 지역내 많은 기업들이 보다 최저임금 낮은 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26일 현지언론은 전했다.
 
Apindo 까라왕 지부 관계자는 “지방 행정당국이 발표한 내년도 까라왕 최저임금인 330만루피아는 많은 기업이 지불하지 못할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지역내 기업들의 사업장 이전 대상지역으로 떠오르는 곳은 최저임금이 140만~215만루피아인 마자렝까, 수방, 가룻 등이 유망하다고 설명하는 한편 감원을 단행하는 기업도 증가하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제2의 수도라 불리는 동부 자바주 수라바야시의 내년 최저임금은 305만루피아로 12% 인상된다.
 
이에 따라 같은 주(州)내 최저임금이 200만루피아 이하 지역인 응안죽, 응아위, 뽀노로고, ​​좀방, 라몽안 등으로 사업장을 옮기는 것 외에도, 베트남 등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한 타국으로의 생산거점 이전까지 계획 중인 기업들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부 자바주 대표 제조 대기업 마스삐온 그룹(PT Maspion group)은 인건비 절감을 목적으로 최근 1,800명의 조기퇴직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Apindo 동부 자바 지부 리드완 수기안또 부지부장은 지역내에서는 올 초부터 약 10만명의 노동자가 해고됐다고 말했다.
 
 
이영섭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