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BI, 2016년 상품 가격 부진 못 면한다 경제∙일반 편집부 2015-11-3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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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2016년 국가 수출 상품(원자재) 가격이 올해에 이어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하고 있다고 26일 현지언론은 보도했다. 주요 수출국인 중국의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중앙은행 관계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이루며 세계 상품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 경제의 침체는 무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0~12%로 상승한다면 석탄, 고무, 팜유 등의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지만, 현재의 6.8%로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6.3%로 상반기(1~6월)에는 상품 가격의 하락이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의 수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가격 하락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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