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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 회장에 ‘로산 로에스라니’ 당선 경제∙일반 편집부 2015-11-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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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산 로에스라니(오른쪽 두번째)가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사진=안따라(Antara)
 
향후 5년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Kadin)를 대표할 신임 회장으로 로산 로에스라니가 24일 당선됐다. 로산 로에스라니는 리케피탈 그룹 대표로서 기업인들 사이에서 거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서부 자바 반둥에서 개최된 올해 인니상의 전국대회는 신임 회장 선거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자카르타글로브가 25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투표권을 보유한 132명의 회원 중 102명이 로산 로에스라니를 선택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대항마로 라흐맛 고벨 전 무역부 장관이 나섰으나 27표를 얻는 데 그쳤다. 유권자 중 3명은 전국대회에 참석하지 않거나 기권했다. 
 
로산 수르요 밤방 술리스또 현 인니상의 회장의 뒤를 이어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단체를 이끈다. 인도네시아 상의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정책을 협의할 때 인정하는 유일한 경영인 단체다.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로산은 자신의 비전과 미션을 담은 연설에서 상공회의소 회원들에게 정부 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에 주별, 월별, 분기별, 연례 보고서를 제출해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고 로산은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팜오일 부분을 강화하는 것에 우선순위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적인 팜오일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가격을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또한, 로산은 인도네시아 젊은 세대들이 창조경제를 이끌어야한다면서 스타트업 기업들을 촉진할 필요성이 있다고도 언급했다.
 
로산이 대표로 있는 리케피탈은 사모투자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융, 채굴, 미디어, 리조트 등 다양한 자산을 다루고 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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