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AIIB 인도네시아 석탄 발전소 건설에 10억 달러 융자 제공하기로 무역∙투자 편집부 2015-11-24 목록
본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은 인도네시아에 향후 4년간 석탄 화력 발전소 건설 사업을 위해 10억 달러를 융자할 방침이다.
위스마나 아디 수르야브라따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청(Bappenas) 부청장은 2019년까지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진행되는 116개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조달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21일 자 자카르타글로브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인도네시아 인프라 프로젝트 사업 총액은 398억 달러로 추산된다.
AIIB 측은 대출을 제공하면서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세계은행(WB)와는 달리 환경적 요건을 더 완화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19년까지 국내에서 총 3,500만 kW의 발전소를 개발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일 밤방 브로조느고로 재무부 장관은 AIIB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융자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은행 측이 인도네시아의 발전소 사업 등을 비롯한 인프라 개발을 도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는 AIIB 57개 회원국 중 여덟번째로 많은 지분율(지분율 3.42%, 투표권 3.17%)을 확보한 상황이다.
이채연 기자
- 이전글제7차 경제정책패키지 멈추고 기존 정책들 검토 2015.11.23
- 다음글국영항만 3곳, 신속한 인프라 확충 위해 합작회사 설립 2015.11.2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