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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인니 정부의 지분양도 요청에 프리포트 “확실하게 합시다”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5-11-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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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부에 위치한 파푸아에서 구리 등 광산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계 광산업체 프리포트 인도네시아가 정부로부터 지분양도를 요청 받았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에 의하면 프리포트로부터 전체 지분의 10.64%를 받아야 하지만 아직 프리포트측으로부터 아무런 연락이 없는 상황이다.
 
결국 에너지광물자원부는 18일 프리포트에 지분양도에 관한 입장을 빠른 시일 내에 밝히라는 최후통첩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에너지광물자원부 석탄광물국의 밤방 가똣 아리요노 국장은 “올해 안으로 지분양도에 대한 일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철저히 힘의 논리가 아닌, 법대로 공정하게 모든 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밤방 국장은 프리포트와 인도네시아 정부 간 기업공개(IPO)를 통한 지분양도에 대한 현지언론의 질문에 “법으로 정해진 것도 없을뿐더러, 그렇게 할 수도 없다”고 질문의 내용에 대해 부인했다.
 
이어진 최근 스띠야 노반또 국회(DPR) 의장의 조꼬 위도도 대통령 성명 도용 사건 관련 질문에는 “그렇게 말해도 소용 없다. 나는 최근에 이 일을 맡아 잘 모른다”고 답했다.
 
한편 프리포트의 리자 쁘라따마 기업커뮤니케이션 이사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분양도와 관련한 법률 및 행정절차를 정리하고 확정 지을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리자 이사는 “우리는 정당한 방법으로 지분을 양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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