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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BKPM, 선풍기 등 가전제품 생산에 외자 제한 검토 무역∙투자 편집부 2015-11-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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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선풍기 등 고급 기술을 필요로하지 않는 전자제품 생산에 대한 외국 기업의 투자를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비즈니스 인도네시아가 1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당국은 지난해 4월 BKPM 투자 네거티브리스트(Daftar Negatif Investasi, DNI)를 개정한 데 이어서 관계 기관으로부터 의견 등을 수렴하여 내년에도 리스트를 새로 개정할 방침이다.
 
선풍기, 다리미, 밥솥, 급수 장치, 감속기, 커피 메이커, 원도어 냉장고 등 비교적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제품에 한해서 외자 규제를 당국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프랭키 시바라니 BKPM 청장(사진)은 “국내 기업의 대부분이 이미 제품을 생산할 능력이 있다”면서 위 분야에 외국인 투자를 개방하면 생산 비용이 낮은 인도네시아로 생산 거점이 이동해 국내 첨단기술기반산업 육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BKPM은 DKI에 관한 대통령령 ‘2014년 제39호’ 개정을 위해 민간과 정부 기관으로부터 의견을 취합하여 454여 건의 제안을 받았다.
 
BKPM 측은 2016년 4월까지 신규 규정 편성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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