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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올해만 석탄 생산량 20% 감소, 내년에도 “쭈욱~” 경제∙일반 편집부 2015-11-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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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가 올해 석탄 생산량이 3억9,000만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는 16일 전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최근 석탄 가격이 하락하며 생산업체의 대부분이 생산량을 최대 20%가까이 줄이고 있으며, 연중 목표 달성률은 90% 정도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연간 목표 석탄 생산량을 4억2,500만톤으로 설정하고 있으나, 올해 중반부터 대다수 석탄채굴회사가 생산량의 감소를 감안하여 사업계획을 전면 수정하여 제출하고 있다고 에너지광물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아울러 감소폭은 10~20% 정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석탄가격의 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음에 따라 내년까지 생산량 침체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 침체는 소규모 사업자뿐만 아니라 석탄광업계약(PKP2B)을 체결한 대기업의 수익까지도 압박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10월 기준석탄가격(Harga Batubara Acuan, HBA)은 톤당 57.39달러로 올해 들어 10% 가량 하락했다. HBA는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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