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리 스웨트’, “달로 가는 첫 번째 음료수 될 것”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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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포카리 스웨트’, “달로 가는 첫 번째 음료수 될 것” 교통∙통신∙IT 편집부 2015-11-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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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만 달에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일본의 오츠카제약이 개발한 스포츠 드링크 포카리 스웨트(POCARI SWEAT)가 달로 가는 세계 최초의 음료수가 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12일 밝혔다.
 
오츠카제약은 포카리 스웨트를 달에도 가져갈 수 있도록 즉, 무중력상태에서도 음료수로서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주 쓰레기를 제거하는 싱가포르 벤처 기업 아스트로 스케일과 과학기술 부문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Lunar Dream Project’라 불리는 이 사업은 앞으로 인도네시아의 미래를 이끌어갈 현지 차세대들을 위해 과학기술을 배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카리 스웨트의 다니엘 피터 마케팅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히 달에 이온음료인 포카리 스웨트를 가져가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 다고 말하며, “자라나는 인도네시아의 청소년들이 우주로 나아가는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지원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다니엘 이사는 “우리의 노력을 인도네시아의 젊은 세대들이 크게 인지하고, 특히 과학 및 기술 분야에서의 발전을 꾀할 수 있었으면 한다. 언젠가 이 같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디딤돌이 되어 우주진출이라는 꿈을 실현시킬 날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스트로스케일의 창립자인 노부 오까다 최고경영자는 포카리 스웨트는 ‘Griffin’이라 불리는 비행선과 함께 지상에서 우주로 38만km를 날아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카리 스웨트는 분말형태로 캡슐에 담겨 보내진다.
 
포카리 스웨트는 오는 2016년 중 우주로 날아갈 예정이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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