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팜원유 수출 전월 대비 12% 증가…’품귀현상 예측 수요 급증’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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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10월 팜원유 수출 전월 대비 12% 증가…’품귀현상 예측 수요 급증’ 에너지∙자원 편집부 2015-11-1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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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10월 팜원유​(CPO) 수출량은 전월 대비 12% 증가한 261만톤이었다. 아프리카와 미국 수출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요인이라고 11일 현지언론은 전했다.
 
그러나 팜원유는 산림∙이탄 지대에서 발생한 산불의 영향으로 향후 공급 감소 및 가격 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갑작스러운 수요 증가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수출액은 15억1,000만달러였다. 톤당 가격은 전월 대비 10% 상승한 578.2달러를 기록했다.
 
아프리카로 향하는 출하량은 전월 대비 4.4배인 25만9,000톤으로 급증했으며, 미국 수출은 2.3배 증가한 11만7,740톤, 중국 수출은 36% 증가한 37만8,970톤으로 확대했다. 인도와 중동 수출도 각각 두 자리 수 증대됐다.
 
인도네시아팜오일생산자협회(GAPKI)의 고위 관계자는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산불의 영향으로 향후 시장에서 팜원유가 품귀현상을 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가격 상승을 예상한 구매자들의 대량 주문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 1~10월 동안 수출량은 2,150만톤으로 지난해 연간 수출량인 2,170만톤에 거의 다다른 바, GAPKI는 올해 수출이 전년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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