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둥시 로프웨이 이달 착공…북부에 0.8km 노선 우선 건설 > 경제∙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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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반둥시 로프웨이 이달 착공…북부에 0.8km 노선 우선 건설 건설∙인프라 편집부 2015-11-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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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바주 반둥시에서 이달 초 로프웨이 "반둥 스카이브리지(Bandung Skybridge)”가 착공된다.
 
로프웨이는 우선 도시 북부의 휴양지인 다고~찌함쁠라스를 잇는 약 800m의 노선부터 건설된다. 이 이근은 주말에 자카르타특별주 등지에서 관광객이 몰려 정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따라서 반둥시 당국은 앞으로 도시를 횡단할 수 있도록 약 40km까지 확장하여 혼잡을 완화하고 더욱 많은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릿완 까밀 반둥시장에 의하면 다고와 찌함쁠라스 전용 역을 마련해 자연보호구역인 바바깐 시리왕이 상공을 약 3분 안으로 연결하는 로프웨이를 건설한다.
 
10인승 곤돌라 수십 대를 운행하여 시간당 최대 약 3천명이 이용가능 한 이 로프웨이는 지상으로부터 보통 25~30m 높이에, 산악 등의 특정 지점에서는 60m 상공에 와이어를 설치한다. 릿완 시장은 "이용 요금은 가능한 저렴하게 책정할 것"이라 말하며 관광객 유치에 의욕적인 모습을 내비쳤다.
 
반둥 스카이브리지의 시험 운행 역할을 할 다고~찌함쁠라스 노선 사업은 호주계 로프웨이 업체와 인도네시아의 인프라 건설 기업인 아딧야 다르마뿌뜨라 쁘르사다(PT Aditya Dharmaputra Persada)가 공동으로 맡는다. 건설비로 약 12​​3억루피아가 투입되어 201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 노선의 운행이 원활해지면 앞으로는 기존 반둥역까지 로프웨이를 운행하여 수까자디와 파리스 반 자바 몰, 찌첸도 등을 연결하도록 약 40㎞ 이상 추가 연장할 계획이다. 반둥시는 확장건설을 맡을 민간기업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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