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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美뉴몬트 3분기 금속 생산량 대폭 증가 에너지∙자원 최고관리자 2015-11-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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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광업기업 뉴몬트 마이닝의 인도네시아 금속 생산량이 올해 3분기(7~9월)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 금속 가격은 여전히 하락하고 있지만 생산량을 확대해 매출을 보완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0억 달러, 순이익은 2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늘었다.
 
매출 상승에 대해 뉴몬트 측은 호주 광산 두 곳과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뉴몬트 누사뜽가라(PT.NNT)가 운영하는 서부 누사뜽가라 주 바뚜 히자우(Batu Hijau) 광산에서의 생산량과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9개월간 바뚜 하이주에서 생산된 금은 50만 4,000 온스로 전년 생산량(3만 3,000온스)을 크게 웃돌았다. 한편 3분기 동안 이 광산의 구리 생산량은 6만 7,000미터톤으로 전년 생산량인 3,000톤보다 20배가량 늘었다.
 
“2015년 1분기에는 일시적인 수출 금지 조치로 인해 영향을 받았지만, 3분기 동안 바뚜 히자우 광산은 풀 가동됐다”고 뉴몬트 관계자는 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 제련소 건설을 촉진할 목적으로 2014년 1월부터 광물 원석 수출을 규제하고 있으나 제련소 건설을 약속한 NNT에는 구리 광석 수출 인증을 부여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44만 7,000톤의 구리 정광 수출을 인정했으나 제련소 건설 계획이 진행되지 않는 등의 이유로 올해 수출 기간 연장을 얼버무렸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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