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비즈니스 중앙은행(BI), 통화완화 예고 금융∙증시 편집부 2015-11-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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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통화완화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지난 30일 보도했다.
얼마 전 끝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RB)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연준이 올해 안에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BI의 한 고위 관계자는 “연준이 전보다 매파(긴축적인 통화정책 지지)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연내 금리 인상에 회의적”이라며 “통화정책을 완화한다는 것이 반드시 (인도네시아의) 기준금리 완화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금리 동결을 비롯한 국제 경제의 흐름 외에도 인도네시아의 물가 상승 부진과 양호한 재정 여건을 통화완화를 고려하는 중요한 원인으로 언급했다.
BI는 올해 인도네시아의 물가상승률이 3.6%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BI의 목표치인 연간 4%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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