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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수라바야 지역최저임금 300만 루피아 이상일 것 경제∙일반 편집부 2015-11-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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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제2 도시인 동부 자바 주 수라바야시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지역최저임금(UMK)이 월 300만 루피아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언론 꼼빠스에 따르면 수라바야에서 조업하는 기업들은 내년도 UMK를 올해보다 12% 상승한 302만 1,650만 루피아로 제안했고, 노동조합 측은 올해보다 15% 상승한 311만 1,000루피아를 요구했다.
 
지난달 28일 노동조합 대표들은 수라바야 시청 앞에 모여 UMK를 15% 인상해 줄 것을 전했다.
 
수라바야시 노동국의 두이 국장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폭에 대한 정부령 ‘2015년 제78호’가 제정되어서 노사 제안 금액이 비교적 원활하게 정리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최근 발표된 시행령에 따르면 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률을 더한 수치에 따라 최저임금 인상폭을 결정하게 된다.
 
올해 수라바야시의 UMK는 2014년 대비 23% 증가한 271만 루피아였다. 근 3년간 인상폭은 13년에 35%, 14년에 26%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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